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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본점 [기사] 화를 폭발시키지 말고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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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17,164회   작성일Date 16-12-21 09:49

    본문

    '화를 '폭발'시키지 말고 표현하세요'

    내가 왜 화났는지 제대로 표현하는 게 중요

    베이비뉴스, 기사작성일 : 2016-12-20 09:31:49

    [연재] 이은주 원장의 감정의 비밀

    쌓아둔 화는 폭발하기 마련이다. 이제는
    쌓아둔 화는 폭발하기 마련이다. 이제는 '폭발'시키지 말고 제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베이비뉴스


    같은 화라도 내가 화가 나있음을 표현하는 것과 폭발하는 것의 영향력은 전혀 다릅니다.

    “요즘 팀장님이 부쩍 화를 자주 내는 것 같아!”

    “거래처 ○○○부장 말이야. 왜 그렇게 신경질적이야?”

    “우리 딸은 무슨 불평불만이 그리 많은지,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이라니까.”

    이런 대화는 지극히 평범하게 오고 갑니다. 여러분은 혹시 주변 사람들로부터 “화를 잘 낸다”, ”신경질적이다”, ”불평이 많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이 세 가지는 평소에 일이 자신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생기는 초조함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수두룩하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초조함속에서 고민합니다. 초조함이 심해지면 화가 나 열이 오르고 분노가 치밀고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소한 일로 일일이 화내는 것은 어른답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화를 마음 속에 꼭 가둬두려 합니다. 하지만 화라는 감정은 가둬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보면 첫째, 화는 원한이나 증오의 모습으로 바뀌어 인간관계를 뒤틀리게 합니다. 화를 표현하지 않는 사람을 두고 흔히 ‘참을성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사람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 원한과 증오가 쌓인 데다 시기와 질투의 감정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잘 치장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얼핏 보기에 “참을성 좋은 사람”은 어쩌면 ‘위험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매출이 계속 떨어집니다”라고 상사에게 노골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유형은 성가신 사람이라고 외면당하기 쉽지만, 화내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솔직하고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둘째, 쌓아둔 화는 폭발하기 마련입니다. 댐에 고여 있던 물이 수문이 열림과 동시에 단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1. 참을성이 부족하여 화가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참을성이 지나쳐서 폭발합니다.

    2. 감정을 전하는 것과 감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은 다릅니다. 즉, 단순히 감정을 전하는 것이 화이며 감정적이 되어 미친 듯이 날뛰는 것이 화의 폭발입니다. 즉, 화를 내는 것과 화가 폭발하는 것은 다릅니다.

    화를 제대로 잘 표현하려면, 우선 내가 왜 화가 났는지를 종이에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세 가지 정도로 정리를 하는데, 이때 정리 방법은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상대방이 어떻게 하면 ▲나의 화가 가라 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솔직히 적어봅니다. 그리고 그 종이를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감정적이지 않고 비교적 합리적인지 말입니다(이 방법을 사용하다 보면 실은 화를 낼 일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를 화나게 한 상대에게 천천히 또박또박 내 감정을 전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연습이 습관이 되면 사람들이 나를 소통 가능한 사람으로 평가하는 날이 온답니다. 성공하는 그 날까지 파이팅입니다.

    ▲ 마법미션
    나는 화를 폭발시키지 않고 화를 제대로 표현할 것입니다. 내가 화가 났을 때는 즉각적으로 말로 표현하지 않고 먼저 종이에 글로 내가 왜 화가 났는지를 적어보겠습니다. 3가지로 요약하고, 상대방이 어떻게 해주면 내 화가 풀릴 수 있는지도 적겠습니다. 내가 정리한 내 글을 읽어보면서 ‘합리적이다!’는 생각이 들면, 나를 화가 나게 한 상대방에게 내 감정을 천천히 또박또박 전달하겠습니다.

    ▲미션
    오늘 감사한 일 3가지를 적어보세요.

    *칼럼니스트 이은주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했다. 경희의료원에서 임상심리사 수련과정을 거쳐 정신보건 임상심리사가 되었으며, 현재 정신건강기업 구성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이자 구성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열린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17년 임상경력을 지니고 있고 저서로는 영유아성장발달통계 편람과 시시콜콜 생생육아, 논문 <월경 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변인> 등이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칼럼니스트 이은주(ceo@gus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