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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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외로움은 하루 15개비의 담배만큼 해롭다.
“수년 동안 환자들을 돌보면서 목격했던 가장 흔한 질병은 심장병이나 당뇨가 아니라 외로움이었다.”
전 미국 공중보건위생국장이 쓴 외로움의 위험성과 통찰력에 대한 이야기『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이 단순하고 분명한 사실 속에 외로움이라는 현재 위기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이 모두 담겨 있다. 미국 19대 공중위생보건국장인 비벡 머시 박사는 외로움을 공중보건 문제로 보고 외로움이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 폭력, 우울증, 불안감 등 오늘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여러 문제의 근본 원인이자 원인 제공자라고 얘기한다. 간단히 말해 인간은 함께 있을 때가 더 낫다. 이러한 외로움의 중심에는 여전히 연결되고자 하는 타고난 욕망이 자리 잡고 있고, 인간은 공동체에 참여하고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인 유대를 형성하며 서로 돕고 경험을 나누도록 진화해왔다는 것이다.
현대 기술의 발달은 연결을 약속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립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동성의 향상은 기차나 비행기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내가 자라온 공동체에서 멀어져야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개인의 운명을 추구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우리는 관계와 공동체보다 자신의 목표를 우선시하게 됐다. 이렇듯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의 단절과 고립이 지속된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요즘에는 흡연 문제나 감기만큼 흔한 질병인 외로움의 위험성과 나를 통제하는 힘에 대한 통찰력,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연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소개
?비백 H. 머시
저자: 비벡 H. 머시
VIVEK H. MURTHY
비벡 H. 머시 박사는 2014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의 미국의 19대 공중보건위생국장을 지냈다. '국가 주치의 AMERICA'S DOCTOR'로서 오피오이드 확산, 전자담배, 정서 건강과 안녕 등 중대한 공중보건 문제에 국가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미국 공중보건복무단 PHSCC의 중장으로서 국가의 건강 보호에 헌신하는 6,600명의 장교들로 구성된 지원단을 지휘하며, 에볼라바이러스와 지카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기도 했다.
공중보건위생국장에 취임하기 전 그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과 지방보건, HIV/AIDS 교육 등 비교적 의료기반이 취약한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여러 조직을 설립했다. 하버드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예일대에서 의학박사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앗다. 브리검 여성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이후 이곳의 교수가 됐다. 머시 박사는 현재 아내 앨리스 첸 박사, 두 자녀와 함께 워싱턴 D.C에 살고 있다.
역자 : 이주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사에서 투자 및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바른 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버드 머스트 리드 : 스타트업 기업가정신》,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기업가》, 《모든 것이 세일즈다》, 《나는 빚을 다 갚았다》, 《스타트업 방정식》이 있고,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코리아〉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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