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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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는 매일 100번씩, 100일 동안 상상하고, 기록하고, 외침으로써 모든 것을 얻었다!
김승호는 1987년 무일푼으로 미국에 건너가 -중략- 거듭 추락하는 중에도 몸과 마음을 추스르면서 재기를 노리던 중 그는, 텍사스 휴스턴의 식품매장에서 우연히 김밥을 만나게 됐다. -중략- 그후 2007년에는 130여 개의 매장으로 연매출 180억 원 규모의 사업체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7년 여의 시간이 흘렀다. 이 책 『생각의 비밀』은 전작인 『김밥 파는 CEO』의 다음 이야기인 셈이다. 그의 성공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그동안 그의 사업과 삶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저자는, 많은 독자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이 두 가지 물음에 대한 답을 위해 책을 썼다. 그는 말한다. “나는 말의 힘을 믿는다. 한번 말을 하고 나면 잊기 전까지 그 힘이 사라지지 않음을 믿는다. 그리고 그 말에 힘을 부여하기 위해 그에 알맞은 이미지를 만들어 포스터로 제작하여 걸어놓거나 글로 써놓고 매일 보고 또 보고, 중얼거리고, 생각한다. 내게 정말 간절한 목표들이 생기면 나는 매일 100번씩, 100일 동안 상상하고, 쓰고, 외친다. 나는 늘 그렇게 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이루어왔다.” 매장을 3000개로 늘리고 연간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울 경우, ‘3천개매장에연간매출일조’라는 긴 이메일 암호를 정해놓고 사용해왔다. 허름한 창고 건물에서 하나의 책상을 두고 대여섯 명이 다닥다닥 붙어 일하면서도, 매물로 나온 건물을 둘러보고 매매대금을 마련하기도 전에 그 건물에 아침 일찍 몰래 들어가 사진을 찍어다가 ‘우리 회사 미래 사옥’이라고 크게 확대해서 붙여놓았다. 지금 그는 그 멋진 건물에서 일한다. 견고한 울타리로 사방이 둘러처져 있고 호수와 고급 커피숍이 들어와도 어울릴 법한 가든, 가장 비싼 사무용 가구와 책상들, 차고 넘치는 캐비닛, 60대 분량의 화물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는 창고까지 딸린 최신 건물을 융자도 없이 구매했다. 그 시작은 남몰래 아침에 찾아가 사진 한 장 찍어놓은 것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의 출발점에는 공통점이 숨어 있다. 바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시각화 자료를 만들고, 상상하고, 매일 100번씩 100일 동안 쓰고 외치는 것이다. 그는 강조한다.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내 생각의 결과물이다. 나는 내 생각대로 살 수 있다. 나는 내 생각대로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상상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루는 방법
저자는 항상 무엇인가 꼭 갖고 싶거나 이루고 싶으면 먼저 상상을 했다. 아내도 그렇게 얻었고, 미국에도 그렇게 마음속으로 수없이 되뇐 후 들어갔다. 마음에 드는 사업체가 보였을 때 그곳의 주차장에 아침마다 들러 하루에 100번씩 ‘나는 저 사업체를 살 것이다’라고 머릿속으로 말한 뒤 4개월이 지나 돈 한 푼 안 들이고 50만 달러짜리 비즈니스를 인수했고, 같은 방법으로 400만 달러짜리 사업을 성사시켰다. 지금도 그는 여러 꿈들을 적어놓고 수첩에 넣고 다닌다. 명함 크기 한쪽에는 꿈의 종류를 적고, 다른 한쪽에는 그 목표들을 이미지화한 그림을 넣었다. 억만장자가 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
-중략-
저자는 나뿐 아니라 너도 함께 잘살고자 하는 원초적 목적이 사업 출발의 근원임을 잊지 않는다. 즉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삼은 것이다. 어떤 사업이 회사의 구성원에게 좋은 일이고, 고객에게도 좋은 일이고, 거래처에도 좋은 일이며, 사회에도 좋은 일이라면 그것은 할 만한 일이라는 신념의 소유자다. 고객에게 좋은 재료를 제공하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고, 업계 관행과 상관없이 대금 결제를 즉시 집행하여 하청업체의 자금력을 강화하고, 사회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소망 리스트 네 번째에는 '포브스(Forbes)' 선정 400대 부자가 되는 것이 적혀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 그는 최근 가족과 주변 지인들 100명을 백만장자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리스트 첫 번째에 적어놓았다. 벌써부터 이들 중에서 목표를 달성한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리고 부자의 삶이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최종 목적지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말한다. “나는 가난하게도 살아봤고 부자로도 살아봤다. 3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해봤고, 라면 사먹을 돈이 없을 정도로 궁하기도 했고, 사업을 하는 동안 수년을 부도의 위기 때문에 아침마다 은행에서 전화 오는 것을 두려워하며 탈모증으로 고생도 해봤다. 반면에 내가 아무리 돈을 써도 언제나 주머니에 돈이 남아 있고 가격표도 보지 않은 채 책방에서 마음대로 책을 사들이고, 양가 부모님께 선물로 집을 사주거나 철마다 여행을 보내드리고, 외상 없이 고급차를 사고 3개월 번 돈으로 수십억 원짜리 집을 사기도 했다. 그래도 다음 달이면 그만한 돈이 들어와 있다. 찢어지게 가난하게 산 것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재벌이 돼본 것도 아니지만 두 쪽 끝을 비슷하게 경험해보고 나니, 그래도 부자로 사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걱정의 많은 부분이 돈과 연결되어 있다. 누구든지 지금 자기가 안고 있는 고민을 10가지 쓰고 그 고민의 해결 방법을 옆에다 적어본다면 돈이 얼마나 많은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는지 새삼 놀랄 것이다. 많은 돈을 가진 가난한 사람처럼 살고 싶어 하는 슈퍼리치 김승호. 하루에 10만여 개, 연간 3600만 개의 도시락을 판매하는 세계 1위 업체, 전 세계 11개국 1215개의 매장에서 일하는 4000여 명의 종업원들과 함께 연매출 1조 원 달성을 향한 김승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시작점은 무일푼이었다. 그래서 저자가 책에서 내내 강조해온 말이 더욱 설득력 있게 들린다.
“이제 책을 덮고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명함 뒤편에 적어라. 빼곡히 적어라. 그리고 아침마다 읽어라. 될 때까지 들여다봐라.” 사람은 반복된 9번의 실패를 통해 90%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하나하나 배워 이기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번의 성공으로 일어선다. “나는 내 인생에 실패가 준 경험들을 마음 깊이 존중한다. 그리고 나이 마흔 이후에 그런 배움을 통해 멋지게 재기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한다. 실패하지 않았다면 자랑이 아니다. 언제 실패를 맛볼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실패를 부끄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실패하지 않음을 염려해야 한다.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기만 한다면 어떤 실패든 성공의 가치를 지닌다. 두려워하지 말기 바란다. 성공은 사실 굉장히 간단한 원리를 따른다. 계속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성공해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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