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낯을 너무 가리고 저에게만 붙어 있을려고 하여 아이문제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도 가기 싫어하고 떼쓰는 일이 많아져서 힘들었습니다.

남편과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고 아이 앞에서 싸웠던 적도 있어서

우리가 아이에게 잘못하는 부분이 있진 않을까 너무 걱정이 돼서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저희 부부의 문제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을 하고 받아들이는 기준이 많이 달랐습니다.

잦은 다툼으로 점점 말을 하지 않아서 문제를 더 키웠던 것 같습니다.

 상담사 선생님께서 저희 두 사람의 반대되는 성격성향을 서로 장점에 대해 보완한다면 좋은 관계로 갈 수 있음을 알려주셨고

이번 계기로 서로에 대한 생각과 저도 남편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나랑은 이런 점이 비슷하네' '이런 점은 또 다르구나. 조심해야겠다' 고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놀이 치료를 통해서 아이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도록 노력하였고

부모가 아이와 어떻게 상호 관계를 해야하는 방법도 알려주시면서
 
지금은 아이가 밝고 엄마, 아빠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놀이 치료와  상담을 통해서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앞으로 쭉 받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38세 남/여, 부부상담 및 가족상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