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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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Hit 7,666회 작성일Date 19-09-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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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아 검진을 받았는데요.
아이가 언어와 사회성 주의가 나와서 센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육아맘이라 아이와의 시간은 주말빼고 평일에 2시간정도 입니다.
태어나서 부터 할머니가 주 양육자였고 남편은 일 때문에 해외출장이 잦고 가족과의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부모와의 시간 부재로 인해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 저도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센터에서 놀이치료를 시작하게 되었고
부모와 아동의 상호작용 검사를 통해서 놀이 방법, 양육방법, 아이의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주셨습니다.
아이가 혼자노는것에 익숙하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바로 하지 않을 때, 떼를 쓰거나, 해야할 것에 대해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저희는 아이에 행동을 조절함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놀이를 통해 아이의 감정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조절 능력과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구조에 순응하는 능력 키우는 것을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치료사 선생님께서는 부모의 일관적인 행동이 중요하며 어른의 안내와 제한에 들어오게 함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유연한 사고함이 어려움이 있어, 그러한 책이나 영상을 본 후, 아동과 이야기를 해보고, 항상 아동을 나가기 전, 대처방법 및 준비를 시키도록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집에서 아동이 떼를 쓰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행동에 대한 큰 칭찬과, 미리 안내와 아동의 안전에 대해 말하도록하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이전에는 아이가 자신의 장난감을 못 만지게 하였는데 지금은 같이 놀고 아빠와도 같이 노는 모습을 보니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4개월 정도 지났는데 꾸준히 놀이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만 35세 여, 놀이치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