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지능검사를 받고 왔다.

지능검사를 받았다고 하면 우리아이가 어딘가 모자라서 받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아이는 지극히 평범하다.

요즘은 아이가 미래에 학업을 잘 성취 할 수 있도록  지능 검사를 해보고 기질적 지능을 파악하여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기 위해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검사결과에 대해서 나쁘게 나오면 어쩌나, 또는 영재로 나오는 건 아닐까 두려운 반 기대감 반으로 지능검사를 받아보았다.

검사는 웩슬러 지능검사 아동용 WISC와 문장 검사인 SCT를 하였다.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 ~
아이가 지치지 않도록 SCT검사를 하고 잠깐 쉰다음에 지능검사를 들어갔다.

해석상담은 다음 일정을 잡고 들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는 동작성, 언어성 지능을 측정하는 전 영역에 걸쳐 우수로 나왔다.
상담을 통해서
앞으로 좋은 부분을 계속 유지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어떻게 교육을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조심스러운 성향이 많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는 등의 여러가지
많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었다.

맞벌이한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많이 못 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안도했다.

앞으로 우리 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검사였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생긴다면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해야 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36세 여상,  아동지능검사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