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부터 갑작스럽게 엄습하는 불안과 발작으로

응급실에 몇 번씩 가다가 공황장애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이런 발작이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울함도 높아졌습니다.

발작이 있고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으며 치료 중이 였는데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을 병행하면 좋다는 말에 구성에 와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인지행동치료를 받아 보는 것을 권하셨고 선생님을 믿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죽음에 대한 잘못 된 인식을 교정하는 훈련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실제로는 생명에 위협이 없다는 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게 해주셨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었고 지금은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을 먹지 않아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센터에 가지 않는 지금도 가끔 잘 못 된 생각이 떠오를려고 할때면

 선생님과 함께 했던 방법을 생각하며  스스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공황장애나 우울증등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인지행동 치료를 받아보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 23세 여, 인지행동치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