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상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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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7,557회 작성일Date 19-08-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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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 어린이집에서 아이 관련하여 상담을 받는 중에
어린이집 원장선생님께 아이가 친구들을 때리고 괴롭혀서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둘째아이가 태어나고 첫째아이를 잠시 시댁어른들께 맡겼었는데
이 때문에 불안감이 높아진 것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또 동생도 가끔 괴롭히고 저를 힘들게 해서 많이 혼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상담 결과 아이가 많이 외로워 했더라구요. 엄마아빠 둘다 맞벌이에
동생에게로 사랑이 뺏긴 것 같아 힘들어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교감이 부족 했고 훈육하는 방법도 잘 못 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이후에는 선생님 조언에 따라 아이에게 정서적 표현을 많이 하고
적절한 교감을 통해서 아이를 안심시켜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어린이집 친구들과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가끔 동생과 다투기는 하지만 동생을 잘 챙기고 놀아주는 의젖한 형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이 때문에 상담을 시작하게 됐지만 저도 엄마로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30대 후반 여, 아동상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