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 및 가족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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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7,220회 작성일Date 19-04-01 11:56
조회Hit 7,220회 작성일Date 19-04-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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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이 문제로 남편과 함께 방문했었어요.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는 속도도 점점 느리고 학교도 가기 싫어하고
떼쓰는 일이 많아져서 남편이랑 저랑 둘이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혹시나 우리가 아이에게 잘못하는 부분이 있진 않을까 너무 걱정이 돼서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남편과 제 사이도 돌아보게 되었어요...
신혼에 아이를 가져서 둘다 눈코뜰새 없이 바쁠 때에 아이를 같이 양육하려다 보니
서로 대화도 많이 없어지고 칭찬보다는 짜증만 내기 일쑤였더라구요
알고보니 남편은 그런 우리 사이를 힘들어했었고...
이번 계기로 서로에 대한 생각과 저도 남편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정확하게 직접 확인하게 되니
'나랑은 이런 점이 비슷하네' '이런 점은 또 다르구나. 조심해야겠다' 고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면서 아이가 이제는 학교도 잘 가고
집에 오면 아빠부터 찾아요..^^
무엇보다 꾸준히 상담받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중간에 바쁘다고 안 나가면 또 도로 돌아가더라구요...
앞으로 쭉 받을 생각입니다.
(만 33세 남/여, 부부상담 및 가족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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