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같은 저의 불찰로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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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6,870회 작성일Date 18-10-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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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번 같은 이유로 남자친구들과 헤어짐을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한시라도 남자친구랑 연락하지 않는 순간이 있으면 불안하고 또 화내고 집착하게 되어서
스스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다음에 사귀게된 남자친구에게는 집착하지 않으려고
노력도 해 보았으나 저의 의지와 다르게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항상 저를 지배하였습니다.
좋아하면 사랑한다면 항상 연락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살다가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제 3자의 입장으로 저를 들여다 보면서 제가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또 이것또한 그사람에게 폭력으로 느껴질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사랑하는사람에게 잘해주는법을 모르고 구속만 하려고 했었던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 친구들은 다 저의 입장에서 하는 이야기만 듣고 제 편을 들기때문에 사실상 상담을 하기가 정말 어려웠고
또 친구들이 그저 남자친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비난한다는 생각만 들어
친구들의 조언도 저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정말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되었고 또 저는 우물안에서 제가 보고싶은
세상만 보고 살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연애에 대한 걱정도 정말 많지만 우선 저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른사람도 사랑하고싶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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