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호주에서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처음엔 용감하게 외국생활을 잘 헤쳐 나아갔던것같은데

점점 갈수록 힘들어지는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소심한 성격탓에 친구도 없고, 누군가가 다가와도 인종차별에 관한 피해망상만 떠오릅니다.

학교는 끝까지 다녀야해서 견뎌 보려고 애쓰지만

너무 외롭고, 누구라도 붙잡고 사소한 일상이야기 조차 너무하고싶었습니다.

전화통화로 제 이런마음을 상담받고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구성에 전화를 하게되었는데요

선생님과 통화하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너무 가볍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남은기간 제 목표를 떠올리며 열심히 견디고 또 밖에 외출자주 해보면서

사람들도 많이 접하고 친구도 만들고 싶습니다

1시간의 짧은 통화였으나 너무 소중한 1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