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받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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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6,943회 작성일Date 22-02-12 19:01
조회Hit 6,943회 작성일Date 22-02-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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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즈음에 지인 소개로 구성에서 상담을 받은 50대 주부입니다.
시어머니와의 마찰로 인해 이혼까지도 생각하고, 우울증과 무기력에 시달리다가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는 받을 수 없는 상담임을 첫 상담사님과의 만남에 알게되었고,
저의 상태와 감정적인 모습이 비롯된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린시절의 기억들까지
꺼내어 이야기 하는 동안 어느 날은 펑펑 울기도 하고 가슴 아파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도중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행하기는 몇번..
상담사 선생님을 통해 위로 받고, 다시 인생을 살아갈 힘을 스스로 찾으려 마음의 태도를 고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지금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전문가를 통해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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