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넘어 긍정의 나로 거듭나다 (30대 후반 직장인 김지*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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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Hit 7,235회 작성일Date 20-06-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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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심리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된 건
어느 순간 제게 찾아 온 이유 모를 불안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매일매일 찾아오던 불안은 이제 불안을 넘어
제게 수시로 슬픔과 우울한 기분을 안겨주었는데요.
이러한 감저잉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슬프고
왜 나만 이런 기분을 느껴야하는 건지 억울하기도 하여
그냥 울거나 그 기분을 잊으려 억지로 뭐든 먹었어요.
하지만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고 늘 불안하여
이유 없이 우는 횟수가 증가하고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다보니
수시로 토를 하고 위장 장애를 달고 살아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시기였습니다.
'내가 쉴때 남들은 뭐라도 할텐데 어떡하지?'
'남들보다 내가 뒤처진 것은 아닐까?'
'내가 지금 이렇게 쉬어도 되나?'
.
.
주말이나 퇴근 후 홀로 집에 들어가 쉴 때에도,
또 업무 성과가 좋아 칭찬을 받을 때에도,
모든 일이 끝나도 저는 늘 불안한 감정을 달고 살았고
그렇다보니 사람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못하고
늘 그 이면의 저의가 뭔지 캐내려고 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면서부터 상담이 진행된 시기와
종결을 맞이하는 시기까지 치료 선생님은 늘 제게 친절했고
또 늘 제게 해결책을 안겨주셨어요.
한번도 지루하다는 내색없이 제 말에 경청해주셨고
또 제 문제에 대해 공감해주고 격려해주셨는데
심리상담센터를 좀 다녀 본 저로서는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심리검사도 검사지를 팔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정말 현재 제 자신의 문제가 어느정도인지 이해시켜주시고
이 검사는 저의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거고
이 검사는 뭐고 이런식으로 상세하게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현재 저의 상태에서 어떤 점에 자존감 회복에 방해가 되고 있는지
어떤 사고가 문제로 작용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그럴 때는 이렇게 한 번 대처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의견도 제시해주셔서
저는 이제 남들처럼 열심히 살아왔고 버텨왔던 제 스스로에게
쉬어도 된다는 허락과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기에
이제 저는 쉴때 아무 생각없이 마음 편하게 푹 쉴 수 있게 되었고
다음에 할 일에 대해 우선순위를 매겨 여유로운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슬프거나 짜증이 났을 때 그저 그 상황에서,
환경에서 벗어나려고만 했던 저에게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려고 하니
다급한 감정보다는 침착함을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내가 바라는 내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또 노력하면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갖게 도와주신 구성심리상담센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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