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나침반을 찾다. -30대 직장인 여성, 박*미님의 개인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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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Hit 6,896회 작성일Date 20-07-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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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가 없어 무력한 상태로 상담센터를 찾은 30대 일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상담센터를 찾은 이유는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등과 같은 평범한 이유였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문제는 나 말고도 누구나가 갖는 문제이고
누가나가 힘들어하는 문제로 너무 빠지지 말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러한 생각 자체가 없어지더니 저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더라구요.
딱히 그렇게 된 이유를 알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면
이렇게 답답하진 않았을텐데, 왜 내가 이렇게 된 건지에 대한 계기가 없다보니
사람에 대한 불편감, 우울, 무기력함이 밀려와 삶에 대한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그렇다보니 그동안 제가 열심히 이루어오고 가꿔왔던 모든 것은 놓고 싶었습니다.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스스로를 믿기 힘들어졌으며
삶을 살아갈 용기를 잃었고, 불안해지면 주변 상황이 인식이 되지 않아
소리가 멀게 들리는 등의 신체 증상도 발생하였습니다.
때문에 몸도 마음도 온전치가 않아, 감정 기복이 심해졌으며
가만히 있어도 눈물을 떨구는 횟수가 많아졌어요.
그렇다보니 현재 상태의 나는 어떤 것도 온전히 수행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상담치료를 받아보자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그동안 저를 힘들게 했던 시간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남아있던 제 안의 자질구레한 감정들을 잘 치울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를 괴롭히던 잡념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으며
그로 인해 우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눈물이 날 때면 항상 몸에 열이 나는 등의 신체적 반응들도 함께 왔었는데
이러한 현상 자체가 줄다보니 머리는 자연스레 개운해졌고 깨끗하고
온전한 정신으로 현실을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 스스로를 제한하고 옭아매던 잘못된 생각들을 인지하고 버리게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치료선생님의 조언을 삶의 나침반 삼아 생각하고 실행해 보면서
배우는 게 점점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저의 삶이 활기차지고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 되어
무엇보다 제 자신이 행복하고 즐거워졌습니다.
틀어졌던 대인관계도 차차 맞춰가게 되었고
업무적으로도 예전보다 좋아지며
현실적으로 몸과 마음 모두 안정을 찾은 상태입니다.
?구성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난 이후 저는 제가 살아오면서 갈등하고 고민했던
문제가 빠르게 사라지고 심신이 안정되고 회복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더이상 날 괴롭게하는 문제로부터 회피하지 않고 문제의 진실을 왜곡하지 않다보니
혼란스러움이 줄어들게 되어 좋은 에너지들을 많이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 방황하던 저에게 하나의 나침반이 생기게 되어
이제는 예전처럼 불안하지 않습니다.
아직 배워가야 할 것들이 많아 여전히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이제는 제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상담 전 바닥이 났던 의욕과 자신의 대한 믿음이
상담 후 전보다 더 활기차고 마음이 가벼워져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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