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치고 찾아가는 과정 -전성*님의 개인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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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Hit 6,935회 작성일Date 20-07-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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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에서 심리상담을 받기 전까지 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먼저 잘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친구를 사귀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고
관계의 기술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어 일상 대화조차 더듬는 경우가 많아
학창시절 대부분은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남들은 가장 즐거웠던 시절, 가장 빛나던 시절이라던 그 시절
나는 한없이 어두웠고 추억조차 없어 생애 가장 우울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을 어려워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가정환경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서로 사랑은 하셨지만 자주 싸우셨고
그때마다 나는 그 상황을 지켜봐야했고 어른들을 무서워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부터 내 안의 트라우마는 어른에 한정되지 않고
사람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발전했고 그것을 알게된 후부터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기피하고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나의 문제 때문에 나는 그동안 많은 심리상담센터를 다녀봤는데
내가 기대한 효과를 크게 보지는 못했고 그래서 더욱 더 지쳐가기만 했다.
그러다보니 나는 외로웠고 또 그만큼 우울해졌으며 모든 상황이 두려워졌다.
언제부터 혼자 사람이 많은 곳에 오래있지를 못했고 어쩔 수 없이 혼자 남게 된 상황엔
숨이 턱턱 막혔으며 내 스스로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며
식은 땀이 나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보이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다시 심리상담센터를 알아보게 되었고 구성에서 상담치료를 받게되면서부터
나는 문득 나의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다.
내가 이 모든 상황을 두려워하게 된 것은 물론 안좋았던 가정환경 탓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까지 큰 문제로 키운 것은 나 스스로가 문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악으로 생각하여 발전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대해 현명히 대처하는 것은 바로 나의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심리상담센터는 물론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주고 치유해주지만
무엇보다 상처 받은 본인이 상처를 피하지않고 바라볼 용기를 키워주는 곳이라 생각하게 되었고
그동안 나는 왜 이렇게 살았을까?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곳이었다.
앞으로는 나 자신을 꾸미고 살아야겠다.
그리고 꿈을 위해서 끝없이 계속 도전해야겠다는 생각, 더욱 더 멋있어 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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