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월된 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유독 낯가림이 심하고 울기까지 했습니다

놀이방이든 어딜 가든 낯선사람을 유독 경계했는데
이를 크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고 심각해보이지 않다고 판단 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졌고 걱정이되어 심리치료 센터에 상담을 요청했는데 
인지와 발달쪽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날 바로 놀이치료 등록을 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주1회씩 놀이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초반에는 놀이치료 선생님과 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울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울지않고 잘 따르며 낯선 사람을 마주치더라도 울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바뀐 모습에 너무 감동이 됐습니다
우리 아이를 치료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