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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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Hit 7,038회 작성일Date 20-07-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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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성심리상담센터를 찾았을 때에는
모든 것이 귀찮고 아무런 생각도,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때였다.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우울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짜증과
신경질만 냈던, 소중함을 몰랐던 그런 시기에
어머니의 손길에 못 이겨 도살장에 끌려가는 사람마냥 억지로 상담을 받았다.
가뜩이나 짜증이나고 무기력한 상태인데 모르는 사람과 상담이라니
잘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하며 처음 상담선생님을 만났는데
첫 상담에서부터 선생님께서 나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니 가슴이 따끔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던 나의 문제를 첫 만남에서부터 간파당했다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수치심도 들고 반발심도 생겼는데 상담이 점점 진행될 수록
선생님의 말씀이 점점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스스로 인생을 망치는 줄도 모르고
그릇된 행동을 일삼아 오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가 나를 믿지 못해 판단을 제대로 내릴 수 없던 지난 날을 반성했다.
나는 생각이 깊은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었고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잡념들이 뒤섞여
요상한 피해의식을 만들어내고 있었는데
상담 선생님은 그것의 문제점을 알려주면서
하나하나 바로잡아주기 시작하셨다.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던 문제도 선생님의 조언 몇 마디에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예전에는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던 모든 일들이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졌다.
예전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루고 한달이고 몇번이나 되뇌이며
그 감정에 못이겨 잠을 이루지 못하고 화가 나고 그럤는데
요즘은 문제가 생기는 순간 문제의 원인부터 찾게 되고 그에 따른
나의 대처와 해결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고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물론 아직 상담 절반 정도가 지난 이후라 완벽히 변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가 굉장히 달라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위의 킹스맨의 대사처럼,
내가 스스로를 의지력이 있고 강한 사람이라고 말하면
나는 강하고 의지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내가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나는 세상 누구보다 용기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런 소중한 것들을 느끼게 해준 구성심리상담센터와,
구성 상담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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