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과 제 자신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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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8,150회 작성일Date 21-03-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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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성심리상담센터를 찾게 된 계기는
다니는 회사에서의 인간 관계가 꼬일대로 꼬여
하루하루가 너무 힘겹다고 느껴지고 딱히 이렇다할 의욕이 없었을 때였다.
항상 지쳐있고 우울하고 부정적이면서 또 쉽게 외로워지고 공허해지는 느낌인지라,
점점 호흡하는 게 힘들어 지는 것 같고 이러다 정말 죽겠다 싶을 때 쯤
급하게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다.
처음 나의 증상을 말할 때는 어색하고
어떻게 나를 쳐다볼까 걱정이 되어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지만,
이후 상담을 진행하면서 점점 치료 선생님과도 친해지고
내 자신 역시 센터 방문이 기다려지고 있었다.
상담을 받는 동안 몇 가지의 심리 검사도 병행하여
비용도 꽤 많이 들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왜냐하면 상담을 받으면서 회사 생활도 편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무슨 좋은 일이 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내 자신이 밝아졌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내 자신에게 밝아짐으로써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대하는게 쉬워졌다.
이번 상담을 통해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아직은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어느정도 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상담을 받으며 느꼈던 건,
나는 생각보다 나에 대한 생각을 안하고 어리게 살고 있었구나.
남들 눈에 보이는 사회적 위치에만 눈이 멀어 내면은 미숙한 어린 모습의 내가 있었구나.
라는 것이었다.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상담이 기다려지고
또 꽤 재미있다고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아직은 어리고 미숙한 나의 어느 부분도
치료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꼈고
그로 인해 내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30대 흐릿해진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서
돌아보기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꾸준히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고 싶다.
(30대 직장인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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