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주위에서 ‘친절하다,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 밝고 배려심이 깊다, 착하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그냥 내가 ‘그런 사람이구나.’ 라고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항상 나보다는 남이 먼저인 삶을 살았고, 항상 바쁘게, 주위의 눈치를 보며 말을 했고주변 분위기를 보고 행동을 했다.그렇게 내가 먼저 스스로의 행동에 제약을 두고 지내왔고 이는 친한 친구 및 가족 관계에서도 동일했다. 공부를 하거나 학교에서 조별과제를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