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심리상담센터를 알아보게 된 것은

나의 일상이 어느 순간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터이다.

평소 겁이 많았던 나는 어떠한 일을 하기도 전에 먼저 최악을 생각하고

겁을 지레 집어먹고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왜 있지도 않은 일을 미리 생각해서

사서 걱정을 하냐는 소리를 참으로 많이 듣고는 했는데  

그때마다 나는 걱정했던 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다라는 식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대꾸하고 홀로 괴로워했었다.

대체 나는 왜 그렇게 사서 고생을 하지?

왜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걸까?

내가 문제일까?

등등.

일이 다 끝나고 홀로 집에 돌아오면

항상 저런 생각과 잡념들이 나를 괴롭혔다.

이러한 나의 모습이 싫어 구성심리상담센터를 찾게 되었고

상담을 거듭하면 할 수록 좀 더 나아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왜 그렇게 사서 걱정을 하고 최악을 생각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앞으로 일을 시작할 때 걱정이 아닌 문제의 원인 파악과 해결을 해야한다는 것을

상담 이후 차츰 차츰 깨닫게 되었다.

과거 이런 저런 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충동적으로 사곤 했는데,

상담 이후에는 이러한 소비 패턴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아닌지를 한번 더 생각하고

결정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업무를 함에 있어 완벽주의였던 성향을

상담 이후 내 기준에 맞는 예상시간을 설정하여

그 시간동안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을 별도로 분배하였다.

그렇게 처리를 해버릇하니 나를 조금 더 칭찬해줄 수 있었으며

나를 불필요하게 꾸짖을 필요가 없어졌다.

그리고 상담 전에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꺼내는 것이

참으로 힘들었는데 상담을 받고나니 그러한 것들 역시

나의 과한 걱정과 잡념때문에 비롯된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었다.

그렇게하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또 나 스스로가 내 자신을 사랑해주려 노력하다보니

모든 생활이 좋아졌다.

마치 어지럽혀져있던 방안의 물건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마냥

여기저기 정리가 안된 나라는 조각들도

제자리를 찾아 완전한 나로 돌아가는 것만 같았달까?

이번 상담을 통해 나는 나만의 세계에서

나만의 생각과 방법으로 살고 있던 나에게

이제는 밖으로 나가서 스스로 어려움에 맞설 수 있는

많은 무기를 얻고 대처 방법에 대해 익히고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나의 생각을 펼치면서 멋진 모습으로 날개를 펼칠 준비가 되었다.

나에게 이런 생각을 갖게해주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도와 준 치료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와 비슷한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구성에서의 상담치료를 권해주고 싶다.

- 상담 이후 과거의 나를 넘어 새로운 나로 성장했다. (34세 회사원 - 최지* 님의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