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5세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38살 엄마에요.

요즘 아이를 양육하는 것에 있어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지인의 소개를 받아 구성심리상담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분명 성장 과정에서 보이지 않았던 행동이 간헐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어린이집에서 또래 친구들을 할퀴고 툭툭 치는 행동을 보이더니

이게  점점 심해지고 반복되는 횟수가 증가하여

어린이집 선생님이 연락을 주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현재 큰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은데 아이가 안하던 행동을 보이기 시작해서

연락을 드렸다는 선생님 말씀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내가 뭔가 양육 과정에서 놓친 게 있구나.'

'이미 행동이 고착화 됐으면 어떻게 하지?'

.
.

등등 여러 가지 안좋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게 다른 내면의 심리 문제로 비롯된 건 아닐까 생각되어

아이의 심리를 알수 있는 검사 몇가지도 진행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검사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치료 선생님께서 더 어린 아이도 하는 검사라며

이 검사는 아이의 어느 부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선생님께서 능숙히 아이와 놀면서 검사를 진행하니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꽤 긴 시간을 참아내더라구요.

여기서 치료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뿜뿜!

검사 결과 아이의 양육이나 훈육 과정이 특별히 잘못된 것은 아닌데

아이들의 발달 과정 중 하나의 단계를 거치는 건데

아직 힘 조절이 능숙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어찌나 안심이 되는지 무거운 마음을 한결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치료 선생님이 마음에 드는지 계속 언제 놀러가냐고 물어보네요~^^

고민 말고 진작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볼 걸 그랬어요!

앞으로는 저의 심리상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심리검사와 상담을 받아볼까 합니다.

아이의 양육이 고민이 되시거나 훈육에 대한 코칭이 필요하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고민 말고 구성에서 놀이치료를 한번 받아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저는 앞으로 아이의 학교 입학과 같은 큰 시작 전에

한번씩 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아볼까해요.

개인적인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이 양육 및 훈육 코칭 (장재* 아동의 놀이치료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