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눈맞춤이 적고, 이름을 불러도 오질 않네요,,

36개월이 지났는데도 사용하는 단어가 적어 고민이 되었어요.

친구 아들이 놀러 와서 같이 놀이를 하는데, 말을 재잘재잘 하는 친구의 아들과는 달리

우리 아이는 장난감을 차곡 차곡 쌓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떼를 부려 걱정이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 그저 늦되거나 내성적인 아이인 줄만 알았는데,

혹시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는 순간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지인에게 구성심리상담센터를 추천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센터를 방문하니 원장님이 저와 아이의 놀이 평가를 진행하시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감별진단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ADOS-2, 덴버발달검사2, 사회성숙도검사, 그리고 인터뷰까지.

우리 아이에 대한 걱정이 들기 전까지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이번 검사를 통해 제가 아이를 뭉뚱그려 이해했던 것들을 면밀히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었다는 것에,

조금 더 빨리 올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폐 종합심리검사를 마치고 나서 이루어진 상담시간에.

원장님께서 자폐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이에 대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차별화된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빨리 아이의 문제를 알아차리고 명확한 진단받아야

방향성을 잡고 조기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혹시,,?'라는 걱정이 드신다면 죄책감은 뒤로 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상담센터를 찾아보세요.

(40개월 아이와 센터를 방문한 어머님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