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부모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항상 싸우셨고
부모님의 이혼으로 우울하고 힘들었습니다.

저는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고 엄마는 직장생활로
바쁘셔서 집에 오시면 저에게 항상 잔소리와
화를 내시고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저에게
쏟아냅니다.

제가 힘들었던 부분은 부모님을 생각하면 항상
우울하고 힘이 듭니다.

학교에서는 낮은 자존감과 낯가림으로 친구관계도
좋지 않고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어 성적도 안 좋습니다.

엄마에게 상담을 받고자 말씀드렸고 처음에는 상담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시던 엄마도 함께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모님 때문에 힘든 부분에 대해서 잘 들어주셨고
엄마와의 관계개선과 자존감이 낮은 저의 자존감 회복을
목표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저의 대한 문제를 모두 부모님의 불화 탓으로만 돌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저의 장점을 찾아 적어보라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상담 후에 엄마도 조심하고 있다는 걸 느꼈고 저의 장점을 매일 쓰면서
조금씩 제가 마음이 밝아 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이주에 한번씩 가서 힘든 제 감정에 대해 상담받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17세 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