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본점 [감정의 비밀] 감정조절 능력과 주의력 결핍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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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Hit 18,404회 작성일Date 17-07-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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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 능력과 주의력 결핍의 상관관계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세요"
[연재] 이은주 원장의 감정의 비밀
감정조절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주의력 결핍과 상관이 매우 높습니다. 그들은 타인의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그들을 평가할 때 그들은 다소 산만하며 부잡스럽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들은 업무를 볼 때 오탈자 비율도 높습니다.
그들은 창의적 사고능력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의 창의적 사고능력과 실행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 그들의 실수(오탈자, 주의력 결핍, 산만함 등)가 그들을 평가절하하게 만듭니다.
이는 감정조절을 못하는 사람들과 주의력 결핍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인 충동제어능력 부족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추진력은 좋으나 제어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리하여 멈춰야 하는 시점에 바로 멈추지 못합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분들은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 먼저 말하려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베이비뉴스
그들은 말 실수가 많습니다. 말을 하면서 다음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고 그 말을 정리하면서 말을 하다보면 말 실수를 거의 하지 않게 되는데, 그들은 그 다음 말을 떠올리기 보다는 즉각적으로 즉 다듬어지지 않은 말을 하게 됩니다. 이런 말솜씨는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듣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대중을 상대로 강의를 하는 것이 취약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분들은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 먼저 말하려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한 내용을 요약하고, 그 내용을 상대방에게 들려주십시요. 자긴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었는지를 확인 받아야 합니다. 이게 바로 소통의 시작입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주의력도 점차로 좋아질 것입니다.
*칼럼니스트 이은주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했다. 경희의료원에서 임상심리사 수련과정을 거쳐 정신보건 임상심리사가 되었으며, 현재 정신건강기업 구성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이자 구성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열린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17년 임상경력을 지니고 있고 저서로는 영유아성장발달통계 편람과 시시콜콜 생생육아, 논문 <월경 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변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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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은주(ceo@gu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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