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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본점 [알쏭달쏭 아이심리] 엄마에게 집착하는 아이,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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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18,264회   작성일Date 17-02-16 15:22

    본문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가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나 신경질을 부리는 등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할 때 부모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부모라고 해서 우리 아이의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떤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아이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낼 수 있는 행동, 그 뒤에 숨은 의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아이 심리에 관한 질문들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하나하나 쉽게 풀어본다. 이은주 구성심리상담센터장이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명쾌한 해설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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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에게 집착하는 아이

    Q. 36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모든 일에 있어서 저에게 너무 집착을 해요. 같은 동네 사는 할아버지에게 인사하자고 하면 "엄마랑 같이 할래. 혼자서는 못 해" 이렇게 말한답니다. 그렇다고 할아버지가 무서운 것도 아니고요. 정말 잘해주시거든요. 근데 이런 행동이 아빠에게도 그런다는 게 문제에요. "엄마가 지금 못해주니까 아빠한테 장난감 조립해달라고 하자"고 말하면 또 "엄마랑 할래요"라고 해요. 모든 일을 엄마와 하려는 아이, 어떡하나요? (아이디: 태양햇살)

    A. 통상적으로 아이가 생후 6~7개월되면 엄마를 알아보고 이후 엄마에게서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고 한다.  엄마와 분리되는 것을 불안해 할 수 있는 시기다.

    36개월이면 아이와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므로 우선 엄마가 아이에게 믿음을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엄마와 아이는 신뢰형성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엄마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신뢰를 줘야 아이의 불안이 사라진다.

    예를 들어 아이와 떨어질 일이 있을 때 엄마는 아이에게 '떨어져 있다가 일정시간 안에 꼭 돌아온다', '엄마가 이 일만 끝내면 다시 놀아주러 온다'는 것을 인식 시켜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이는 엄마가 말 한대로 일정기간 안에 돌아온다면 안정감을 갖기 시작하고 엄마에 대한 집착보다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 동생을 미워하는 아이

    Q. 5살 딸 아이는 2살 남동생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밀고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너무 오랜기간 이렇게 행동해오고 있습니다. 첫째를 혼내도 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론상 첫째를 위해주라고 하지만 이론과 현실의 괴리가 큽니다. 관심 없던 물건도 동생이 관심을 보이면 뺏습니다. 부모로서 중립적인 자세로 훈육해야 하는데 마음같이 쉽지가 않네요. 우리 첫째 어떡해야 할까요? (아이디: 소은서진아빠)

    A. 첫째는 둘째가 태어나면 으레 시기와 질투를 하기 마련이다. 아이는 그 동안 자신이 독차지 했던 '부모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다는 생각에 동생을 경쟁상대로 생각한다. 이는 첫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오롯이 첫째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첫째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첫째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쌓아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이유주 기자(yj.lee@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