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본점 [칼럼] 내 감정조절 법, 생각을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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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Hit 16,911회 작성일Date 16-11-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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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조절 법, 생각을 바꿔보세요'
불안한 감정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베이비뉴스, 기사작성일 : 2016-11-14 14:27:42
[연재] 이은주 원장의 감정의 비밀
'어떻게 하면 내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께 자주 화를 내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합니다'
감정조절을 못하는 사람들은 매우 안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화를 낼 핑계거리를 찾고, 왜 자신을 화내는 사람으로 만드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생각의 습관이 사소한 자극, 타인이나 상황이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감정을 폭발시키게 됩니다. 폭언과 욕을 섞어가면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상처를 주곤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는 '생각을 바꾸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화가 나는 생각 포함)을 하면 긍정적인 행동을 취하는 데 필요한 활력을 빼앗기게 됩니다.
감정을 조절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울하거나 불안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일들에 대한 생각에 잠기지 말고, 생각을 빨리 변화시켜야 합니다. '진지'하고 '이로운' 것들에 대한 생각으로 주의를 집중하세요. 처음부터 쉽지 않지만, 꾸준히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이고 반복해 나가야 합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서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28세 직장 여성인 유진(가명) 씨는 “내가 대처해야 하는 모든 일들이 너무나 벅차게 느껴져요. 새로운 직장에 새로운 책임들까지 생겨서 감정적으로는 탈진 상태에요. 숨쉬기조차 힘들 지경이에요”라며 상담소 문을 두드렸습니다. 어찌보면 그녀의 이런 감정들이 보편적 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감정들로 인해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유진 씨처럼 새롭거나 익숙지 않은 일을 맡게 되면 처음에 당연히 불안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아마 ‘나는 절대로 이 일을 할 수 없을 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 있지 않고 “나는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거야!”라고 바로 생각을 바꾼다면 불안감을 즉시 없앨 수 있습니다. 또 아주 작더라도 자신이 맡은 일을 유능하게 해내는 법을 배우는 데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일에 더 능숙해지면 능숙해질수록, 불안한 느낌은 점점 더 줄어들게 됩니다. 자신의 약점에 대한 생각에 잠긴 나머지 지레 겁을 먹어 발전을 위한 노력의 기회를 외면하는 일은 없게 해야 합니다. 또한 현실성 있는 적당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한계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지금 본인이 해야 할 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 화가 나는 생각은 대부분 비합리적인 것이 99%입니다. 숨을 가다듬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거나 손을 씻으세요. 10분 산책도 좋습니다. 화를 내서 변화되는 것은 거의 없답니다.
▲ 마법문장
나는 부정적이고 화가나는 생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 미션
오늘 감사한 일 3가지를 적어보세요
*칼럼리스트 이은주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였으며 경희의료원에서 임상심리사 수련과정을 거쳐 정신보건 임상심리사가 되었으며, 현재 정신건강기업 구성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이며 구성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열린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17년 임상경력을 지니고 있고 저서로는 영유아성장발달통계 편람과 시시콜콜 생생육아, 논문 <월경 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변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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