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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챕터] 감정의 비밀 열여덟__진정한 자유란 "미움받아도 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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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341   작성일2017-11-17

    본문

    인간관계의 중심에 ‘경쟁’이 있으면 인간은 영영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행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기 때문에 타인의 행복을 축복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행동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첫째, 자립해야 합니다. 둘째,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중 첫 번째는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는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바꿔야 합니다.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여러분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관관계에서 비롯됩니다. 타인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인정받기를 원해도 안 됩니다.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살지 않아야 합니다.

     

    바꿔 말하면 타인도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더라도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타자의 과제를 함부로 침범해서는 안 됩니다. 즉,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얼굴을 주의깊게 보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아야 합니다. 

     

    타인의 삶에 개입하는 것은 자기중심적 사고입니다. 진정한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아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습니다.

     

    인간관계의 열쇠는 내가 쥐고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저도 이 세상의 중심이 아닙니다. 여러분 스스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거기서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 즉 공동체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입니다.

     

    *칼럼니스트 이은주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했다. 경희의료원에서 임상심리사 수련과정을 거쳐 정신보건 임상심리사가 되었으며, 현재 정신건강기업 구성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이자 구성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열린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17년 임상경력을 지니고 있고 저서로는 영유아성장발달통계 편람과 시시콜콜 생생육아, 논문 '월경 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변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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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니스트 이은주(ceo@gus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