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챕터]감정의 비밀 스물 여섯 _ 당신은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실패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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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비밀 스물 여섯 _ 당신은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실패자도 아니다.
나는 크리스찬이다. 그러나 이 글은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이다. 불교에서의 ‘자아’란 각작 제멋대로 만들어낸 관념일 뿐이기에, 인간은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한다고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자의적인 기준으로 자신을 규정하는 행위는 사실상 자승자박이나 마찬가지이니 차라리 어떤 면에서 모든 것에 신경을 끄는 편이 훨씬 낫다는 말이다. 이 말에 나는 공감한다.
좀 시크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때 얻을 수 있는 심리적 이점이 이다. 머릿속에 담고 있는 자아상을 버리면 자유롭게 행동하고 실패하며 성장할 수 있다. ‘난 인간관계를 잘 못해’ 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 순간 여러분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수많은 관계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잇다. 사회성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여러분의 정체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 난, 외향적인 사람이 아니라 내향적인 사람이야“ 라고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속박에서 벗어나 열정을 되찾을 수 있다. 돈을 많이 버는 사업가가 되겠다는 꿈을 쫒다가 변경해도 거리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우리들의 문제는 특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놓아버리면 크나큰 자유를 맛볼 수 있다. 근거 없는 호기심으로 인한 두려움도 일종의 허세를 낳는다. 내가 탄 비행기가 사고로 추락할 비행기라고 믿을 때, 내 사업 계획을 모두가 비웃을 어리석은 계획이라고 생각할 때, 나를 모든 사람들이 이기적인 사람으로 평가할 거라고 여길 때 우리는 나도 모르게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다. “ 난 달라. 남들과는 달라. 난 특별해.” 이게 바로 자아도취 즉 나르시즘이다. 전형적인. 이러한 사고에 빠진 사람들은 내 문제는 남다른 것이고, 내 문제는 물리학 법칙을 따르지 않는 유별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자신이 특별하다거나 남다르다는 생각을 버려라. 삶의 기준을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으로 다시 재정비하라. 자신을 성공과 실패로 규정하지 말라. 그 보다 더 가치있는 정체성인 학생은 학생 답게, 배우자는 배우자 답게, 친구는 친구 답게 와 같이 좋은 사람으로 자신을 평가해 보라.
자기의 정체성을 좁고 희귀한 것으로 규정할수록, 더 많은 삶의 요서들이 위협적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므로 되도록 단순하고 일상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규정해보라.
이렇게 살려면 거창한 자아상을 버려야 한다. 이를테면, 나는 남들과 다르게 똑똑하다거나, 재능이 넘친다거나, 엄청나게 매력 있다거나, 무지막지하게 괴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나 때문에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거나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는 비합리적인 생각도 버려야 한다. 오랫동안 중독되어온 감정적 쾌락도 끊어야 한다. 물론 이것들을 포기하면 금단증상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댓가로 멋진 새사람이 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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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구성심리상담센터 이은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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